코스피, 개인·기관 저가 매수세 집중···3160선 복귀

개인·기관 순매수로 투자 심리 회복

코스피가 전날 급락에 따른 가격 매력이 부각되면서 대형주 등 핵심 업종에 개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승 출발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142.93) 대비 0.41%(12.80포인트) 오른 3155.73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오전 9시 11분 기준 개인이 147억원, 기관이 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5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48%), SK하이닉스(0.88%), 삼성바이오로직스(0.6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6%), 삼성전자우(1.26%), HD현대중공업(0.39%), KB금융(0.19%)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0.29%), 현대차(-0.79%), 기아(-0.09%)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85.00) 대비 0.55%(4.35포인트) 오른 789.35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42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63억원, 기관은 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22%), 펩트론(0.83%), 에코프로(0.20%), 레인보우로보틱스(1.31%), 리가켐바이오(0.36%), HLB(0.39%), 삼천당제약(0.87%)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0.42%), 파마리서치(-0.61%), 에이비엘바이오(-0.88%)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93.7원) 대비 0.7원 내린 1393.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