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 출발 후 하락세···3170선 유지

미국 증시 긍정적 영향에 상승세 지속

외국인·기관은 순매도, 개인 투자자 영향력 확대

코스피가 미 증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며 장 초반 3170선을 유지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179.36) 대비 0.20%(6.51포인트) 오른 3185.87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오전 9시 22분 기준 외국인은 1535억원, 기관은 87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22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1%), 현대차(0.46%), HD현대중공업(2.56%), 두산에너빌리티(0.16%)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삼성전자(-0.21%), SK하이닉스(-1.24%), LG에너지솔루션(-0.52%), KB금융(-0.09%) 등은 하락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우(0.00%)는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01.66) 대비 0.11%(0.91포인트) 오른 802.57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555억원, 기관은 16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70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31%%), 에코프로(1.62%), 펩트론(3.51%), 리가켐바이오(1.28%), 삼천당제약(0.32%)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알테오젠(-1.36%), 파마리서치(-1.69%), 레인보우로보틱스(-1.57%), 에이비엘바이오(-1.59%), HLB(-0.92%)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95.8원) 대비 0.3원 내린 1395.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