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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논란···개인정보 침해·비용 전가 공방

IT 인터넷·플랫폼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논란···개인정보 침해·비용 전가 공방

등록 2025.08.26 09:33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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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은

서울YMCA 카카오가 동의 없이 광고 메시지 발송 주장

이용자 정보 결정권 무시 및 데이터 비용 전가 비판

SMOA, 개인정보위에 공식 조사 요청

카카오 입장은

명시적 사전 동의 기반 서비스라며 법적 문제 부인

전화번호 수집은 회원 관리 위한 정당한 절차 주장

데이터 비용 발생 가능성 약관 및 메시지 상단에 안내

"동의 없이 광고 전송" 시민단체 반발카카오 "문제 없어···이용약관에 고지"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사진=카카오 제공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의 기업용 광고 서비스 '브랜드 메시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소비자 개인정보를 침해하고 광고 수신에 따른 비용까지 전가한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이다. 카카오는 이용자 동의에 기반한 서비스라며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전날 성명을 내고 카카오가 브랜드 메시지를 수신 동의 없이 발송해 개인정보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YMCA는 이 서비스가 이용자의 정보 결정권을 무시하고 광고 데이터 비용까지 소비자에게 떠넘긴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19일 특수한유형의부가통신메시징사업협회(SMOA)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브랜드 메시지에 대한 조사 요청서를 제출했다.

브랜드 메시지는 지난 5월 도입된 카카오톡 내 기업용 광고 메시지 서비스다. 기존에 광고 수신에 동의한 이용자는 별도 설정 없이도 메시지를 받게 된다.

카카오는 법적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브랜드 메시지는 명시적 사전 동의에 기반해 발송된다"며 "전화번호 수집 역시 이용자 식별과 회원 관리를 위한 정당한 절차였다"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 비용 논란에 대해 "카카오톡 이용약관에 통신료 발생 가능성을 고지했고 광고 메시지 상단에도 관련 안내를 명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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