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하락 출발···3100선 내줘

삼성전자 외 대형주 대부분 하락세

코스피 지수가 개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해 3100선까지 내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151.56) 대비 0.95%(30.04포인트) 내린 3121.52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오전 9시 15분 기준 개인은 234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806억원, 기관은 151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14%)만 상승하고 있다. 이어 SK하이닉스(-3.80%), LG에너지솔루션(-1.30%),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삼성전자우(-0.70%), 현대차(-0.1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0%), 기아(-0.10%), KB금융(-2.19%), HD현대중공업(-0.89%)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87.96) 대비 1.18%(9.33포인트) 내린 778.63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35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25억원, 외국인은 1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펩트론(1.00%), 삼천당제약(0.34%)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알테오젠(-2.11%), 에코프로비엠(-1.44%), 에코프로(-2.21%), 파마리서치(-2.52%), 리가켐바이오(-2.72%), HLB(-2.04%), 레인보우로보틱스(-2.68%), 에이비엘바이오(-3.73%)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90.9원) 대비 2.6원 오른 1393.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