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출발···3200선 내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대형주 하락폭 확대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 출발해 3200선을 내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225.66) 대비 0.71%(23.03포인트) 내린 3202.63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오전 9시 11분 기준 외국인은 238억원, 기관은 23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3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16%), 두산에너빌리티(1.37%), HD현대중공업(0.21%)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삼성전자(-1.40%), SK하이닉스(-1.90%), LG에너지솔루션(-1.90%), 삼성전자우(-1.3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1%), 현대차(-0.92%), KB금융(-4.4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15.26) 대비 0.46%(3.74포인트) 내린 811.52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210억원, 기관은 13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4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1.49%), 에이비엘바이오(0.11%)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3.03%), 펩트론(-4.10%), 에코프로(-1.71%), 파마리서치(-1.02%), 리가켐바이오(-3.97%), HLB(-4.12%), 레인보우로보틱스(-2.57%), 삼천당제약(-0.49%)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82.0원) 대비 8.0원 오른 1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