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3220대 회복

외국인·기관 매도 전환, 시장 주도권 변동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주 동반 강세

코스피가 장 초반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189.91) 대비 1.11%(35.49포인트) 오른 3225.40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오전 9시 18분 기준 개인은 78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72억원, 기관은 7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84%), SK하이닉스(2.42%), 삼성바이오로직스(0.78%), 삼성전자우(0.69%), 현대차(0.94%), KB금융(0.18%), 두산에너빌리티(1.53%), HD현대중공업(3.62%)은 상승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07.19) 대비 1.16%(9.35포인트) 오른 816.54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54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451억원, 기관은 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알테오젠(1.27%), 에코프로비엠(0.59%), 에코프로(0.35%), 펩트론(0.65%), 파마리서치(3.14%), 리가켐바이오(3.99%), HLB(1.10%), 레인보우로보틱스(0.18%), 에이비엘바이오(3.63%), 삼천당제약(0.82%)은 모두 상승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89.9원) 대비 5.9원 내린 1384.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