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해킹으로 서비스 마비투자자들 피해 확산 우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6분 기준 예스24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9% 하락한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예스24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사과의 말씀'이라는 공지를 게재하고 "고객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려 깊이 사과 드린다"며 "금일 새벽 4시 30분경 외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서비스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현재 시스템을 긴급 차단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보안 점검 및 방어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백업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빠르게 복구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스24는 지난 6월 9일에도 랜섬웨어 해킹 공격으로 인해 앱과 홈페이지가 모두 마비됐다. 4일 뒤인 13일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재개되며 예스24를 통해 공연 티켓을 예매한 이용자들이 관람을 하지 못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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