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파악 시 관계기관과 신속히 대응 예정"
5일 SGI서울보증은 이같이 밝히며 시스템 장애 발생 초기부터 보안 유관기관과 함께 사고원인, 내부 정보유출 가능성 등을 분석해 왔다고 설명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향후 고객정보 등 민감정보 유출이 확인될 경우 이를 전액 보상하는 한편, 관계법령 및 정보보호 매뉴얼 등에 따라 관계기관과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한 대응조치를 신속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SGI서울보증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뒤 사흘 만에 핵심 전산시스템을 복구한 바 있다.
다만 전일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보안 기업 핵마낙(Hackmanac)이 SGI서울보증에 가한 사이버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들은 해킹을 통해 13.2테라바이트(TB) 상당의 데이터베이스를 탈취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뉴스웨이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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