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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KT '독자 AI' 컨소시엄에 최종현학술원·한국고등교육재단 합류한다

IT 통신

SKT '독자 AI' 컨소시엄에 최종현학술원·한국고등교육재단 합류한다

등록 2025.07.30 16:0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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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SK텔레콤 컨소시엄에 최종현학술원과 한국고등교육재단이 협력 의사를 밝혔다.

[DBSKT, SK텔레콤, SK telecom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SKT, SK텔레콤, SK telecom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30일 SK텔레콤은 두 재단이 해당 컨소시엄이 개발 중인 AI 모델 사용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종현학술원은 외교·안보,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연구와 산학협력을 이어온 민간 싱크탱크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50여년 간 1000명 이상 인재를 해외 명문대로 유학 보내는 등 이력을 갖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책·인재 양성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두 재단이 합류할 경우, AI 기술의 사회적 확장성에도 힘이 실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SK텔레콤 컨소시엄에는 ▲국내 1위 게임 상장사 크래프톤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포티투닷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지식검색 AI기업 라이너 ▲AI 데이터 기업 셀렉트스타 등이 포진해 있다. 학계에서도 서울대학교 산학연구원 연구실들(김건희 교수, 윤성로 교수, 황승원 교수, 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SK텔레콤 자체 개발 언어모델(LLM) 'A.X'와 각 참여사가 보유한 자체 LLM 및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자 파운데이션 신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산업계와 학계가 힘을 모은 컨소시엄을 통해 주권형 AI 분야에서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기술뿐 아니라 데이터, 인재, 정책까지 고려한 총체적 AI 혁신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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