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7일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업체 싸이닉솔루션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싸이닉솔루션은 반도체 설계 도면을 최적화하는 디자인하우스 전문사다. 전력관리칩과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 등 여러 영역에서 실적을 쌓아왔다.
10일에는 부동산 투자사 대신밸류리츠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대신밸류리츠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첫 리츠로 대신그룹의 서울 중구 본사 건물인 '대신343'을 기초 자산으로 갖고 있다. 모그룹이 보유하거나 개발하는 우량 부동산을 계속 투자 대상으로 편입할 방침이다.
다음 주에는 삼양컴텍과 대한조선 등을 포함한 6개 사가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이달 한 달간 수요예측은 13건, 공모청약 11건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일정이 쏠리면서 IPO 투자자들이 선택과 집중에 나설 전망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중 공모를 진행하고자 했던 기업 중에서 신고서 정정 등의 이유로 일정을 조정한 기업들이 축적되면서 7월에 많은 기업들이 일정이 몰리게 됐다"며 "공모 일정이 중첩되면 IPO 투자자들의 경우 선택과 집중에 나설 가능성이 확대되는 만큼 숲보다 좋은 나무를 고르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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