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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선 이재명 "희귀질환·중증난치질환 치료 보장 강화"

2025 대선

이재명 "희귀질환·중증난치질환 치료 보장 강화"

등록 2025.05.28 12:13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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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특례 본인부담률 점진 축소·치료제 건보 적용 확대희귀필수의약품센터 긴급 도입 확대···제약기업 지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역 광장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역 광장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희귀질환과 중증난치질환 치료의 국가 보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넓고 두터운 보장으로 의료 안전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희귀질환자는 37만명, 중증난치질환자는 75만명으로, 5년 사이 27.4%나 증가했다"면서 "이들에게 병보다 견디기 힘든 것은 치료제가 없거나, 있어도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비싸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본인 부담제 상한가'가 있어 일정 기준 이상의 연간 의료비의 경우 나중에 돌려준다고는 하지만 당장 내야 하는 목돈이 환자와 가족에게 부담이 된다는 얘기다.

이에 희귀질환과 중증 난치질환에 적용되는 건강보험 산정특례제도의 본인부담률을 현재 10%에서 점진적으로 낮춰 치료비 걱정을 덜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희귀질환과 중증난치질환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재명 후보는 "최근 5년간 판매 부진, 채산성 악화 등으로 100여 개의 국가필수의약품 공급이 중단된 상황"이라며 "국가가 책임지고 필수의약품 공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한 긴급 도입을 확대하고, 국내 생산 제약기업 지원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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