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회장, 다음주 홍콩서 IR···보험사 인수 시너지 밝힌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 사업 현장 점검과 해외 투자자들을 만나기 위해 출장길에 오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오는 26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다.

우선 임 회장은 26~28일 인도네시아에서 우리소다라은행과 우리카드의 영업 현황을 점검한다.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은 현재 31개 지점과 130개 출장소를 운영 중이다.

이어 임 회장은 홍콩으로 이동해 주요 주주, 투자자들과 만나는 IR 행사를 직접 진행한다. 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인수에 성공한 동양생명·ABL생명과 시너지 추진 계획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 회장이 직접 IR 활동에 나서는 것은 2023년 9월 영국 런던, 10월 중동지역 방문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