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증권 이어룡 회장 숙원 사업 '종투사'···대신증권, 금융당국에 지정 신청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이어룡 회장 숙원 사업 '종투사'···대신증권, 금융당국에 지정 신청

등록 2024.11.25 18:23

유선희

  기자

공유

대신증권 외부 전경. 사진=대신증권 제공대신증권 외부 전경. 사진=대신증권 제공

대신증권이 올해 목표였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에 도전한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종투사로 지정받기 위한 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종투사에 지정되기 위해선 자기자본이 3조원 이상이어야 한다. 대신증권은 지난 3월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해 이 요건을 충족한 상태였지만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고 이달 최종 신청이 이뤄졌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연초 신년사에서 "그룹의 올해 전략 목표는 증권의 자기자본 4조원 달성과 초대형증권사로의 진출"이라고 내세운 바 있다.

신청 서류 접수 이후에는 금융위 위탁을 받아 금융감독원이 서류 심사를 맡는다. 이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자료 요구가 있을 수 있다. 실사가 이뤄져야 할 뿐더러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 의결도 거쳐야 한다.

종투사로 지정되면 신용공여 한도가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늘어나면서 영위할 수 있는 사업 범위가 넓어진다. 헤지펀드에 자금 대출이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와 외화 일반 환전 업무도 가능해진다.

지금까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하나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9개사가 종투사로 지정된 바 있다.

관련태그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