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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NH투자증권 "컴투스, 자체 개발 신작·사업 재편 성과 거둘 것···목표주가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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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컴투스, 자체 개발 신작·사업 재편 성과 거둘 것···목표주가 23.3%↑"

등록 2024.10.30 12:24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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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컴투스에 대해 자체 개발 신작과 사업 재편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30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 사업의 전략 변화와 자회사 구조조정에 따른 이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2025년 실적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컴투스의 2025년도 매출액이 82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9.7% 늘고, 영업이익은 423억원으로 4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컴투스가 개발하고 컴투스홀딩스가 퍼블리싱을 전담했던 기존 업무방식을 변경해 컴투스만의 적극적인 게임 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했다"며 "컴투스의 적극적인 퍼블리싱 사업 시작과 컴투스 자체 개발 게임 출시가 동시 진행되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신작의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출시가 예정된 게임은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서머너즈워:레기온'과 '레전드서머너', 일본 NPB 라이선스를 확보한 '프로야구 라이징'의 자체 개발 게임과 '더스타라이트', '프로젝트M', '프로젝트ES' 등이다.

사업 재편 역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안 연구원은 "컴투스의 실적을 짓누르던 미디어·콘텐츠, 메타버스 사업을 상당 부분 정리해 2025년부터는 게임 사업의 성과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분 기준 컴투스는 전일 대비 2600원(6.43%) 오른 4만305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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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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