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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하나투어, 'AI 채팅 상담' 기능 강화···"초개인화 여행 경험 제공"

유통·바이오 유통일반

하나투어, 'AI 채팅 상담' 기능 강화···"초개인화 여행 경험 제공"

등록 2024.09.30 10:51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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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하나투어는 '인공지능(AI) 채팅 상담' 서비스 정식 오픈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하나투어가 정식 도입한 이 서비스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24시간 고객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질적인 고객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친화적 관점에서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다양한 질의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대한다.

정식 출시 버전은 고객들의 실제 예약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 상담이 가능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했다.

개개인의 예약 및 상품 정보를 토대로 항공, 호텔, 패키지 등 개인 예약 정보와 여행 일정, 여행지 입국 정보, 현지시간, 환율 등 여행 준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초개인화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이티켓(E-Ticket) 이메일 발송, 항공권 영문명 변경을 위한 상세 링크 연동, AI가 분석한 항공 페널티 규정 기준 예상 위약금을 안내하는 등 항공·부가 서비스 기능을 개선했으며 항공 좌석과 기내식, 여행자 보험 등 부가 상품 구매 안내 기능도 추가 도입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베타 서비스 론칭 후 약 3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고 이용자 질의를 바탕으로 데이터 학습 강화와 기능 개선을 통한 초개인화로 AI 혁신을 이뤘다"며 "지속적인 AI 기술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효율적인 상담과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 7월 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의 'GenAI360'를 기반으로 한 AI 채팅 상담 서비스 베타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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