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 행렬에 2663.02 출발

코스피가 기관투자자의 사자 행렬에 상승 출발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24포인트(0.50%) 오른 2663.02에 개장한 이후 오전 9시22분 장 중 상승분을 반납해 7.10포인트(0.27%) 내린 2642.67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기관은 홀로 773억원의 주식을 사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3억원, 36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전 영업일 대비 1100원(1.71) 하락한 6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63%), 현대차(1.96%), 삼성전자우(1.69%), 기아(1.19) 등은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90%), 삼성바이오로직스(0.51%), 셀트리온(0.62%), 등은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포인트(0.20%) 오른 776.71로 출발했으나 같은시각 2.07포인트(0.27%) 내린 772.3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341억원을 사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억원, 9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등락이 갈렸다.

에코프로비엠(0.42%), 에코프로, (1.42%), HLB(0.12%) 등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알테오젠(1.05%), 엔켐(3.49%), 클래시스(0.54) 는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7원 내린 1,310.9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