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상승 출발···코스닥 약세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39포인트(0.27%) 오른 2745.58에 개장해 9시 20분 기준 0.36% 오른 2748.02에 거래되고 있다.

9시 20분 기준 개인은 81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억원, 9억원의 주식을 사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린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00원(0.86%) 오른 8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26%), LG에너지솔루션(1.20%), 셀트리온(0.48%), KB금융(1.01%) 등은 약세를 보이는 반면 현대차(1.00%), 기아(0.99%), 신한지주(0.84%) 등은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포인트(0.22%) 내린 802.00에 거래를 시작해 0.24% 내린 801.82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개인은 496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1억원, 207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56%), 에코프로(2.91%), HLB(1.29%), 셀트리온제약(0.59%), 휴젤(1.61%)은 약세를 보이는 반면 알테오젠(0.78%), 삼천당제약(1.48%), 엔켐(1.80%), 리가켐바이오(3.70%), 클래시스(0.80%) 등은 강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384.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