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에 장초반 약세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도세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9포인트(0.01%) 내린 2865.90에 개장해 9시 15분 기준 1.95% 내린 2864.14에 거래되고 있다.

9시 15분 기준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5억원, 241억원의 주식을 사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69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린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0원(0.23%) 내린 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2.15%), LG에너지솔루션(0.58%), 현대차(0.91%) 등은 약세를 보이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4%), 셀트리온(0.16%), POSCO홀딩스(0.13%) 등은 강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포인트(0.20%) 오른 841.28에 거래를 시작했다.

같은 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 88억원을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은 8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알테오젠(1.65%), 에코프로(0.31%), 삼천당제약(4.76%) 등은 강세를 보이나 HLB(2.18%), 리노공업(1.03%), 엔켐(2.8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내린 1383.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