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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국해양진흥공사, KSS해운·SK해운 발행 녹색채권 인수

산업 항공·해운

한국해양진흥공사, KSS해운·SK해운 발행 녹색채권 인수

등록 2024.05.29 17:38

황예인

  기자

사진=해양진흥공사 제공사진=해양진흥공사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중견선사 KSS해운·SK해운이 발행한 녹색채권을 '해운산업 위기대응펀드'를 통해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위기대응펀드는 지난해 6월 해양진흥공사와 해양수산부가 해운산업 위기와 친환경 규제 강화 등에 대비하기 위해 출범시킨 펀드다. 구조조정지원 펀드와 ESG 지원 펀드로 구성되며 최대 1조원 규모로 운영된다.

특히 ESG 지원 펀드를 활용한 녹색채권 인수 사업은 채권 발행금리를 시장 유통금리보다 할인해 해운사들이 친환경 전환을 위한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다.

KSS해운과 SK해운이 발행한 녹색채권은 총 500억원 규모로,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친환경 선박 건조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녹색채권원칙(GBP)과 환경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준을 충족해 ESG 역량 강화에도 효과가 기대된다.

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위기대응펀드를 활용해 국제 해운 탈탄소 규제에 대응하고 국적선사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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