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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재용·최태원·정의선 등 재계 총수, 내일 무함마드 UAE대통령 만난다

산업 재계

이재용·최태원·정의선 등 재계 총수, 내일 무함마드 UAE대통령 만난다

등록 2024.05.27 19:25

수정 2024.05.28 07:20

강준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은 28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티타임을 할 예정이다.

10대 그룹 총수 중에서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도 함께 자리할 것으로 알려진다.

업계에선 이번 회동에서 첨단 기술과 국방·방산,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본다.

이재용 회장의 경우 2019년 UAE 출장에서 당시 왕세제였던 무함마드 대통령을 만난 이후 관계를 유지해 왔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같은 해 방한해 이 회장의 안내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반도체 생산라인을 견학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당시 무함마드 대통령과 5G 이동통신,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작년 12월 UAE 국부펀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수소와 그린 알루미늄,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부문에서의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재계에서는 UAE의 300억달러 투자 약속에 대한 후속 조치 등이 나올 가능성도 점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월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UAE를 국빈 방문해 300억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을 받아내고, 총 48건의 MOU를 맺었다. 무함마드 대통령과 함께 '한·UAE 경제협력'의 상징인 바라카 원전 3호기 가동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당시 국빈 방문에는 이 회장과 최 회장, 정 회장 등도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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