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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김생규 DL이앤씨 CFO, 안정적인 재무안정성 유지가 관건

부동산 건설사 건설 새얼굴

김생규 DL이앤씨 CFO, 안정적인 재무안정성 유지가 관건

등록 2024.05.23 14:15

서승범

  기자

다수 회사서 재무 담당 임원 지낸 '재무통'주주환원책, 포트폴리오 강화에 힘줄 전망리파이낸싱 차원의 공모채 발행 첫 임무

DL이앤씨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DL이앤씨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

DL이앤씨가 두 달여만에 공석인 CFO자리를 채웠다. 다수의 범LG가 계열사에서 재무 부문을 담당했던 재무통으로 최근 선임된 '전략기획통' 서영재 대표와 함께 합을 맞춰갈 예정이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최근 임원 보직 인사를 통해 신임 CFO로 김생규 실장을 앉혔다.

김 신임 CFO는 1968년생으로 한양대 경영학 학사를 마친 재무전문가로 알려졌다. 실제 김 CFO는 ㈜LG 재경팀 부장 출신으로 이외에도 범LG가 디앤오와 서브원, LX판토스, LF푸드 등에서 재무 담당 임원을 역임했고 지투알 CFO를 맡은 바 있다.

김 CFO의 과제는 건설업 침체 속에서 DL이앤씨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말 연결 기준 DL이앤씨는 순 현금 1조2506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대비 1896억원 증가한 액수다. 지난해 말 대비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2233억원 늘었다. 반면 차입금은 337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만 부채비율이 소폭 늘어난 상태다. 분할 이후 DL이앤씨는 줄곧 90%대 초반~중반의 부채비율을 유지했으나, 올해 1분기 102.31%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10대 건설사 중에서도 여전히 가장 낮은 편이다.

주주환원책 강화에도 공들일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올해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내놨다. 2026년까지 연결 기준 순이익 25%를 주주 환원에 활용하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다만 건설업황 악화로 이같은 주주환원책에도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한 상태다. 때문에 자사주 소각 등 다른 추가 방안을 고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포트폴리오 강화도 들여다봐야 할 부분이다. DL이앤씨는 이미 친환경 신사업 등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 중이다. 이에 서 대표와 함께 새로운 신규 투자처 발굴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 CFO의 첫 과제는 공모채 발행이다. DL이앤씨는 내달 만기가 도래하는 2950억원 규모의 회사채 상환을 앞둔 상태다. 이를 막기 위해 리파이낸싱 차원으로 공모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현재 국내 증권사로 구성된 주관사단을 꾸리는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작게는 1000억원 안팎에서 많게는 2000억원에 이르는 물량을 찍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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