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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오프라인' 힘주는 코웨이, 체험형 매장 확대 나선다

유통·바이오 유통일반

'오프라인' 힘주는 코웨이, 체험형 매장 확대 나선다

등록 2024.05.20 16:02

윤서영

  기자

'성장 동력' 비렉스 체험 공간 마련···매출 극대화고객 니즈 세분화···"다양한 제품 자유롭게 사용"원활한 소통 가능···긍정적인 '브랜드 인식' 구축

코웨이가 고객 체험을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매장에 힘을 쏟는다. 그래픽=홍연택 기자코웨이가 고객 체험을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매장에 힘을 쏟는다. 그래픽=홍연택 기자

코웨이가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온라인 채널에선 구현해낼 수 없는 체험 중심의 매장을 내세워 고객과의 접점을 극대화하고 제품 판매로 연결시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올해 자사 브랜드 체험 매장 2곳을 새롭게 오픈하며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출점으로 코웨이는 총 13곳의 직영점을 운영하게 됐다.

눈에 띄는 건 코웨이가 오프라인 매장 내에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슬립·힐링케어 전문 브랜드 '비렉스'의 체험 공간을 지속 마련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잇따라 문을 연 '분당직영점', '신세계백화점 마산 직영점' 역시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와 척추베드, 페블체어 등 비렉스의 혁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편리한 제품 구매가 가능하도록 매장 내 전문 상담 인력 배치, 상담 공간도 조성했다.

출시 1년 반 만에 '효자' 사업으로 부상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비렉스를 앞세워 매출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코웨이가 지난 2022년 말 비렉스 론칭 이후 시장에 내놓은 신제품들은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물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해 기준 비렉스 매트리스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이상 늘었으며 안마의자는 전년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안마의자 '마인'은 출시와 함께 초도 물량이 모두 매진된 탓에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했으며, '페블체어'는 당초 판매 목표치보다 2배 이상을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

관련 산업에 대한 성장 잠재력도 높은 편이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 4800억원 수준에 불과했던 국내 수면 관련 시장 규모는 2022년 3조원으로 10년 새 6배 이상 성장했다.

코웨이가 체험형 매장을 공격적으로 늘려나가는 이유는 또 있다. 고객 니즈가 세분화되고 있는 상황 속 신제품의 디자인과 색상, 기능 등이 다양해지면서 이를 체험해보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공략하기 위해서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단순하게 제품을 사고팔던 기존 매장과 달리 체험형 매장은 다양한 제품들을 자유롭게 사용해볼 수 있어 MZ세대의 경험, 체험 중심 소비 특성과도 부합한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통해 코웨이는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 수 있고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인지도 제고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코웨이는 올해도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 늘리며 고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광주 등 지역 거점 도시로 매장을 넓혀 나간다. 또 비렉스에 대한 투자 확대와 차별화된 기술, 다양해진 라인업 등으로 힐링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브랜드 혁신 제품 등을 앞세워 안정적인 경영 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올해 1분기 비렉스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코웨이의 1분기 매출은 1조18억원으로 전년 동기(9483억원) 대비 5.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3%(1756억원) 늘어난 193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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