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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여의도 큰 형님 '정영채·최현만·김신' 재회···자본시장 선진화 방안 논의

증권 증권일반

여의도 큰 형님 '정영채·최현만·김신' 재회···자본시장 선진화 방안 논의

등록 2024.04.15 16:10

수정 2024.04.15 16:26

안윤해

  기자

정영채·최현만·김신, 용퇴 후 첫 공식 석상최현만 고문, 비금융업 산업간 상호 성장 강조

제40차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회 전체회의. 사진제공=대한상의제40차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회 전체회의. 사진제공=대한상의

정영채 NH투자증권 전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고문, 김신 전 SK증권 사장이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자리에서 재회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을 초청해 '자본시장 대전환과 우리 기업·자본시장의 도약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제40차 금융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증권가 큰 형님들인 정영채 NH투자증권 전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고문, 김신 전 SK증권 사장이 참석했다. 최 고문과 김 전 사장은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장,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으로, 정 전 사장은 금융기업인으로서 자리했다.

이외에도 행사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이성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이사,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최승훈 삼성전자 부사장,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고정욱 롯데지주 사장, 양기원 한화 대표이사 등 비금융 상장회사 대표들을 포함해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정영채 전 사장, 최현만 고문, 김신 전 사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후 첫 공식 행사였기에 의미를 더했다. 앞서 정 전 사장과, 최 고문, 김신 전 사장은 각각 올해 정기주주총회를 시점으로 모두 용퇴 한 바 있다.

한편 최현만 고문은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토큰증권을 비롯해 일부 비금융업 산업간의 상호 성장을 강조했다.

최 고문은 "최근 금융은 다양한 실물자산을 토큰화해 투자하려는 수요가 발생하는 등 실물 부문으로 확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금융 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도 핀테크 기술 등 비금융 부문과의 융합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현황을 진단했다.

이어 "금융산업위원회에서도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고민하고 있지만, 다른 업종의 상장기업들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발맞춰 금융업계와 서로 윈윈하며 자금조달을 더 확충할 방안들을 적극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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