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2일 더플라자 호텔에서 제1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강관협의회는 강관산업 대외 경쟁력 향상과 산업 발전 기여를 위해 2005년 3월 발족한 협의회로써 하이스틸, 세아제강, 현대스틸파이프 등 16개 국내 주요 강관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확정된 사업 계획에 따라, 강관협의회는 올해 강관산업 경쟁력 강화 및 생태계 강건화로 신수요 창출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강관협의회는 강관 해외 수요확대를 위한 중동 시장 조사분석을 하고, 고강도 강관 시장 개발을 위한 강구조 설계기준 등 개정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및 교류회 활동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엄정근 강관협의회 회장은 "경기침체와 국내 건설시장 부진 및 중국 부동산 경기 악화, 전기료 상승 등 여러 악재로 인해 어려운 시기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강관업계가 협의회를 중심으로 공동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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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황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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