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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하이닉스 곽노정 "올해 HBM 판매 두 자릿수로 확대"

산업 전기·전자

SK하이닉스 곽노정 "올해 HBM 판매 두 자릿수로 확대"

등록 2024.03.27 14:34

수정 2024.03.27 14:42

김현호

  기자

27일 정기 주총···"HBM3 매출, 전년比 5배 이상""MUF 공법으로 경쟁사보다 우수한 방열 보여"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제7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제7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올해 HBM(고대역폭 메모리) 비트(bit) 수는 한 자릿수에서 두 자릿수가 되기 때문에 수익성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27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엔비디아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나 SK하이닉스는 실적이 안 좋았던 이유"를 주주가 질의하자 이같이 말했다. 이는 지난해 D램 판매량 중 HBM 비중이 한 자릿수였으나 올해에는 두 자릿수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뜻이다.

곽 사장은 "엔비디아는 매출이 AI, GPU 관련 제품인 데 비해 작년에 저희 D램 판매량 중 AI 향은 한 자릿수였고 나머지 제품 가격이 수요 부재로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D램 가격도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 했기 때문에 일반 D램도 올라가고 있어서 전반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기 주총에서 곽 사장은 지난해를 AI메모리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HBM3 매출액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하며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했고 DDR5도 수요 확대에 적기 대응하며 매출액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성장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HBM 성장 배경과 관련해선 "장비·소재 등 비즈니스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MR-MUF 공법을 개발했고 이는 경쟁사보다 우수한 방열 특성을 보이며 HBM 사업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올해 업황에 대해선 "메모리 시장은 깊은 불황을 지나 수요 개선과 공급의 안정화를 통해 시장 회복기를 맞았다"며 "소비심리회복으로 IT 수요가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AI 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AI향 메모리 수요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PC·모바일 분야에서는 온디바이스AI 등장에 따른 차세대 디바이스에 대한 교체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곽 사장은 "SK하이닉스는 확고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AI시대를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며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사이클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경쟁력을 보유한 회사, 내실 있는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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