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 서울 20℃

  • 인천 22℃

  • 백령 20℃

  • 춘천 20℃

  • 강릉 13℃

  • 청주 19℃

  • 수원 22℃

  • 안동 15℃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8℃

  • 전주 20℃

  • 광주 17℃

  • 목포 17℃

  • 여수 15℃

  • 대구 16℃

  • 울산 14℃

  • 창원 15℃

  • 부산 13℃

  • 제주 20℃

유통·바이오 세븐일레븐 가맹점주, '와인 공부' 나선 사연은

유통·바이오 채널

세븐일레븐 가맹점주, '와인 공부' 나선 사연은

등록 2024.02.23 19:43

김제영

  기자

세븐일레븐,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 개최상생문화 조성 및 점포 운영 전문성 향상 기대

세븐일레븐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 자료=세븐일레븐 제공세븐일레븐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 자료=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이 가맹점주의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소통 활동에 나선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올해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첫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경영주와의 협력 및 소통을 통해 상생문화를 조성하고 점포 운영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영주들이 편의점 트렌드 리딩 상품군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얻은 점포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매출 증진을 통한 점 운영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제1회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는 '와인스쿨'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2일 경영주 20여명과 주류 소싱 파트너사인 '아영FBC'를 방문했다.

아영FBC의 아카이브룸(브랜드 기록물을 보관하는 공간)을 견학 후 별도 교육장에서 와인 상식, 역사, 예절 등 와인 관련 수업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와인이 세븐일레븐의 핵심적인 차별화 상품으로 발돋움한 가운데 와인 전문가의 강좌를 듣고 와인을 직접 시음함녀서 경영주의 상품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 후에는 와인 우수점포의 사례를 공유했다. 우수점포 경영주는 자신만의 성공사례와 판매 노하우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참여 경영주가 이를 점포에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함께 논의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를 맡은 세븐일레븐 등촌샤르망점 김옥성 경영주는 온라인 와인 커뮤니티를 직접 가입해 얻은 정보들을 기반으로 와인 맛에 따라 상품을 구분 진열하고 상권을 고려한 맞춤 와인을 발주하는 등 자신만의 와인 우수 운영 비결을 소개했다.

이번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 행사에 참석한 세븐일레븐 춘천애막골점 박상숙 경영주는 "점포에 와인을 구매하러 오시는 고객들이 많아졌는데 상품 추천이나 와인 음용법에 관련해 질문을 주실 때 충분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와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좋았고 다른 경영주 분들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서도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 프로그램을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음료·디저트 등 카테고리에 걸쳐 주요 상품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공장 및 현지 견학을 활성화하고, 관련 상품의 우수 운영 사례를 발표 등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대표 상생 프로그램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최윤정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 담당책임은 "경영주님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이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적인 요소라고 생각해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 프로그램을 매월 정기행사로 기획하게 됐다"며 "전국의 경영주님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활기를 찾고 배움의 기회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