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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창세기전 콘솔판, 한 달 됐는데···라인게임즈, 개발팀 돌연 해체

IT 게임

창세기전 콘솔판, 한 달 됐는데···라인게임즈, 개발팀 돌연 해체

등록 2024.01.11 17:36

수정 2024.01.11 17:51

임재덕

  기자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포스터. 사진=라인게임즈 제공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포스터. 사진=라인게임즈 제공

콘솔게임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이하 회색의 잔영)을 개발한 스튜디오가 신작 출시 한 달 만에 해체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이날 자회사 레그스튜디오 내 콘솔팀을 해체하기로 했다. 이 팀은 지난달 22일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에 출시된 '회색의 잔영' 프로젝트를 담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레그스튜디오 일부 인력은 최근 창세기전 모바일을 개발한 미어캣게임즈로 이동하는 쪽으로 협의 중이다. 미어캣게임즈는 회색의 잔영뿐 아니라 앞으로 '창세기전' 지식재산권(IP)의 통합 운영도 맡게 된다.

일각에서는 회색의 잔영의 부진한 성적이 개발팀 해체로 이어진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 타이틀은 출시 직후 부족한 게임성과 완성도 문제로 이용자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국내에서 단일 플랫폼으로 출시하다 보니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다만 창세기전 콘솔판과 모바일판 출시를 계기로 시리즈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을 재확인했고, 신규 프로젝트도 완성도 높게 선보이고자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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