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한은, "농산물가격 안정·국제유가 상승 없다면 소비자물가 둔화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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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농산물가격 안정·국제유가 상승 없다면 소비자물가 둔화 지속될 것"

등록 2023.12.29 10:21

한재희

  기자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2%···전월보다 0.1%포인트↓

한국은행이 6년만에 준공된 한국은행 신축 통합별관 외부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한국은행이 6년만에 준공된 한국은행 신축 통합별관 외부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이 농산물가격이 안정되고 국제유가가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면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29일 오전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이날 발표된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 전월에 비해 0.1%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10월 3.8%에서 둔화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김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 및 근원물가 상승률 모두 전월보다 0.1%포인트 낮아지면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며 "농산물가격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유가가 낮아지면서 석유류가격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물가 흐름에 대해 "농산물가격이 점차 안정되고 국제유가가 다시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물가상승률은 둔화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나 그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가 및 농산물가격 추이, 국내외 경기흐름, 누적된 비용압력의 영향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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