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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전 세계 기업들 줄줄이 파산, 한국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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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업들 줄줄이 파산, 한국 상황은?

등록 2023.12.26 08:36

이석희

  기자

불황이 전 세계를 뒤덮고 있습니다.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불황을 버티지 못한 기업들은 결국 파산에 이르게 됩니다. 최근에는 자산 가치 38조원인 오스트리아의 부동산 기업 시그나그룹 지주사가 파산신청을 했습니다.

파산은 시그나그룹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미국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기업의 파산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미국 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1년간 미국 내 기업의 파산 건수는 전년 대비 30% 증가했습니다. 최근 10년 사이 기업 파산이 감소세였던 미국도 경기 한파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이지요.

유럽연합 통계기구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유럽 전역의 기업 도산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습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독일의 경우 1월부터 9월까지 기업 파산이 이전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지난 10월 파산 기업 수가 전년과 비교해 30% 이상 많아졌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기업 파산 건수도 지난달까지 19개월 연속 늘어났지요.

우리나라의 기업들도 파산신청이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817건이었던 국내 법인의 파산신청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66.8% 증가한 1363건에 달합니다.

통계에 포함은 안 됐지만, 지난 13일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파산 선고를 받아 논란이 됐습니다. 국내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대종상영화제를 개최하는 단체의 파산은 업계에 큰 충격을 안겼지요.

파산은 면했으나 회생절차를 밟는 기업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 518건 이었던 회생합의는 올해 같은 기간 816건으로 57.5% 증가했습니다.

기업이 파산하면 그곳에 소속돼 있던 개인에게도 큰 피해가 됩니다. 이대로 파산 기업이 계속 늘어나면 기업과 개인 몇몇의 피해를 넘어 국가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점 간과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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