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재부·구글·MS까지···삼성전자, 외부 인재 영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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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구글·MS까지···삼성전자, 외부 인재 영입 속도

등록 2023.11.15 15:05

이지숙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기획재정부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에서 인재를 연달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이병원 기재부 부이사관(3급)을 IR팀 담당 임원(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정책통'으로 꼽히는 이 부사장은 기재부 정책조정국과 경제구조개혁 등을 거쳐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일했다. 기재부 출신 간부가 삼성전자로 이직한 것은 2016년 김이태 부이사관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에서도 인재를 대거 수혈했다.

디자인경영센터 담당 임원으로 영입한 안유정 부사장은 구글 자율주행차 프로토타입을 직접 디자인한 인물이다. 안 부사장은 LG전자에서 가전제품 디자인을 담당하다 2006년 모토로라로 자리를 옮긴 뒤 이후 구글에 합류해 최근까지 알파펫의 자회사 웨이모에서 근무했다.

신정규 부사장은 프랑스 환경 기업 베올리아 출신으로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 인프라기술센터 담당 임원을 맡게 됐다.

상무급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 출신의 조나단 림 상무가 모바일경험(MX) 사업부 B2B팀 담당 임원으로 선임됐다.

이 외에도 P&G 출신의 이정주 생활가전 CX팀 상무, 델 출신의 강태형 영상디스플레이 소비자마케팅팀 상무, 퓨전아이오 출신 현재웅 메모리 전략마케팅실 상무 등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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