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대웅제약 톡신 '나보타' 해외 매출 비중 80% 넘어

ICT·바이오 제약·바이오

대웅제약 톡신 '나보타' 해외 매출 비중 80% 넘어

등록 2023.11.14 08:43

유수인

  기자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까지 나보타의 누적 매출 1133억 원 가운데 해외 매출이 935억 원(83%)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대웅제약 제공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까지 나보타의 누적 매출 1133억 원 가운데 해외 매출이 935억 원(83%)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까지 나보타의 누적 매출 1133억 원 가운데 해외 매출이 935억 원(83%)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대웅제약 톡신 제제 나보타의 글로벌 매출 935억 원 중 절반 이상인 445억 원이 미국 시장에서 발생했다. 대웅제약이 현지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해 '주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톡신 제제를 본격 판매하기 시작한 게 지난 2020년이다. 이후 2년여 만에 미국 미용 톡신 시장에서 점유을 11%를 기록할 정도로 급격한 성장을 일군 것이다.

대웅제약의 톡신 제제 나보타는 런칭 때부터 '글로벌'로 사업 방향을 잡았고, 이후 해외 매출 비중은 61%(2021년), 77%(2022년), 83%(2023년 3분기 누적)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대웅제약은 국내의 출혈 경쟁에 일정한 거리를 두고, 독보적 개발‧영업의 경지를 개척하는 중이다.

나보타는 올해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에 정식 출시되는 등 유럽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태국, 브라질 등 각 대륙 최대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가는 중이다.

최근에는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주요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20억 명에 이르는 무슬림 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다. 나보타 판매량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20%씩 성장해 해외 수출만 5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대웅제약은 전망하고 있다.

나보타 사업을 총괄하는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대웅제약은 나보타를 개발하는 동시에 가장 큰 시장인 미국 진출 전략을 세우고 빠르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며 "미용시장뿐만 아니라 치료시장까지 진출해 나보타를 글로벌 톡신 빅5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