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리얼즈 청약 마지막날, 증거금 3조6000억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본사 외부 전경. 사진=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결과 3조6000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쟁률 70대 1을 기록했으며 청약일정 기간 총 3조6705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증권사별 총 증거금을 보면 미래에셋증권 2조5185억원(25만8612건), NH투자증권 1조425억원(11만2093건), 하이투자증권 1095억원(1만920건)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별 청약 주식수는 미래에셋증권 1억3914만주, NH투자증권 5759만주, 하이투자증권 604만주로 파악됐다.

주관사별 경쟁률은 미래에셋증권 71대 1, NH투자증권 68대 1, 하이투자증권 70대 1로 나타났다.

앞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수요예측에서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희망 밴드(3만6200원~4만4000원) 최하단인 3만62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한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 첫날 주가는 최소 2만1720원에서 최고 14만4800원 사이에서 움직이게 된다. 상장예정주식수는 6822만6958주다.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