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키움증권은 공시를 통해 "영풍제지 거래 재개 후 반대매매 대상 수량이 모두 체결돼 미수금을 일부 회수했고 6일 기준 미수금은 약 4333억원"이라고 밝혔다. 손실액은 4분기 실적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당사는 고객과 상환 협의, 법적 조치 등 미수금 회수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풍제지는 불공정 거래 의혹으로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거래가 정지됐고, 26일 거래가 재개된 이후 6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거래 정지 전날인 18일을 포함하면 7거래일 연속 하한가 행진이다.
키움증권은 지난달 20일 공시를 통해 "영풍제지 하한가로 인해 고객 위탁계좌에서 약 4943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며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금을 회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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