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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동원F&B, 3분기 영업이익 630억···전년비 39.7% 증가

유통·바이오 식음료

동원F&B, 3분기 영업이익 630억···전년비 39.7% 증가

등록 2023.11.01 15:49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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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업 부문 및 연결 자회사 성장에 실적 호조

사진=동원F&B 제공사진=동원F&B 제공

동원F&B는 연결 기준 지난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3% 오른 1조 207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7% 증가했다.

3분기에는 동원F&B의 모든 사업 부문과 연결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세가 양호한 실적을 이끌었다.

별도 기준 동원F&B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6% 증가한 5817억 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416억 원을 기록했다.

동원참치, 리챔 등 일반 식품 부문의 판매가 늘어났고 양반김, 냉장햄 등 신선 식품과 유가공 및 음료 부문 역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명절 선물세트 특수,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동원F&B의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B2B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는 식자재, 조미식품, 급식, 축산물 유통 등 전 사업 부문이 성장했다. 특히 추석 기간 축산물 선물세트 판매 호조와 외식 수요 확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7.2%, 57.9% 증가했다.

온라인 식품 유통 기업 동원디어푸드는 추석 선물세트 특수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21.4% 증가했다. 사료 제조판매 기업 동원팜스는 영업이익이 73.6% 증가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참치, 김, 유제품 등의 원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지만,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해외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지속성장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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