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능력 확대 및 해상풍력 등 수요 대응"
현대제철은 신규 자회사 설립 건에 대해 강관사업 독립경영을 통해 국내 강관기업 톱 티어로의 사업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에너지용 강관전문사로 도약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강관사업 자회사 설립 후 국내외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의 강관수요에 대응하며 고부가 에너지용 강관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울산에 연산 111만톤 수준의 강관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올해 말까지 자회사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관사업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4959억원을 거뒀다.
현대제철은 수익성 중심 철강사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사업효율화를 추진해왔다. 단조사업 자회사 설립을 통해 적자사업을 흑자로 전환했고, 저수익 사업이었던 박판열연과 컬러강판 설비가동 중단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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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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