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홈플러스, 8월 7~10일 영업 재개···긴급 자금 수혈 후 순차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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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8월 7~10일 영업 재개···긴급 자금 수혈 후 순차 오픈

등록 2026.07.27 17:54

권한일

  기자

67개 점포 순차 오픈 추진식품 매장 재편·온라인 사업 동시 재개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 입구가 카트로 막혀 있다. 사진= 연합뉴스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 입구가 카트로 막혀 있다. 사진= 연합뉴스

회생 절차 연장이 결정된 홈플러스가 이르면 다음 달 7일, 늦어도 10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노조와 면담에서 메리츠금융그룹의 2000억원 규모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이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3일 사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금 확보 후 7일 이내 67개 핵심 점포의 영업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영업 정상화와 함께 600~1000평 규모의 식품 중심 매장으로 점포를 재편하고, 온라인 사업도 영업 재개 시점에 맞춰 다시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선·가공식품 납품업체와 공급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물류센터 확보와 배송망 재정비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유입되는 자금은 상품 공급에 최우선으로 사용하고 미지급 임금과 퇴직금 지급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홈플러스의 회생 여부는 오는 9월 4일 관계인 집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영업 재개 이후 매출 회복과 협력업체 납품 정상화가 회생계획안 인가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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