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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권 카르텔' 칼 벼른 김영섭 KT 대표, 박종욱 사장 등 3인 직무해제

IT 통신

'이권 카르텔' 칼 벼른 김영섭 KT 대표, 박종욱 사장 등 3인 직무해제

등록 2023.09.01 17:11

강준혁

  기자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취임 3일 만에 첫 인사를 단행했다. 대상은 그간 '이권 카르텔'로 불려온 임원들이다. 사진=KT 제공김영섭 KT 대표이사가 취임 3일 만에 첫 인사를 단행했다. 대상은 그간 '이권 카르텔'로 불려온 임원들이다. 사진=KT 제공

김영섭 KT 대표가 '이권 카르텔' 척결을 위해 첫 인사 개편에 나섰다. 관련된 이들 임원을 직무에서 배제시키고 당분간 직무 대행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을 포함,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사장), 김영술 KT 국회대관담당(상무) 등 4명을 부근무 발령 내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 대상은 이권 카르텔로 분류돼 온 임원들이다. 박종욱 사장과 강국현 사장은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기소돼 각각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영술 상무도 같은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신현옥 부사장은 현재 'KT 일감 몰아주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공석인 부문장 자리는 임원인사 조직개편까지 대행체제로 유지된다. ▲경영기획부문장 자리에는 김영진 재무실장(전무)이 ▲경영지원부문장엔 이선주 경영지원부문 D-TF장(전무)이 ▲커스터머부문장엔 이현석 충남충북광역본부장(전무)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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