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7만전자' 올라선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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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전자' 올라선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공급"

등록 2023.09.01 15:10

김현호

  기자

그래픽=배서은 기자그래픽=배서은 기자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고대역 메모리)을 공급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후 3시 기준 7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보다 5%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이는 HBM을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경제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 시기는 이르면 다음 달로 알려졌다. 지난 31일 HBM3 제품 테스트를 통과하고 공급계약까지 끝냈다는 게 한국경제의 설명이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한 반도체로 물리적인 면적이 늘어나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이로 인해 AI 시대의 필수재로 꼽힌다. HBM3는 HBM2(2세대), HBM2e(3세대)를 거친 4세대 제품을 뜻한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HBM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40%를 점유한 것으로 분석했으나 올해는 46~49%, 내년에는 47~49%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려 SK하이닉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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