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부분 파업 진행노조,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 동시 개최1년 만에 무분규 타결 깨져···기본급 인상 주장
HD현대중공업이 오늘(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노조의 임금협상 관련 파업은 올해 처음으로, 노조는 이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도 함께 연다는 계획이다.
3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후 3시간 동안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이로써 노사의 무분규 타결은 1년 만에 깨지게 됐다.
이번 파업의 골자는 좁혀지지 않는 기본급 인상 폭으로 풀이된다. 앞서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18만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전년도 순이익 30%(주식 포함)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각종 수당 인상 등을 요구했다.
다만 사측은 수주 호조세가 영업이익에 반영되지 않아 지급 여력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기본급 9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약정임금 100%+50만원) 등이 담긴 첫 합의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사측은 기본급을 10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으로 올린 제시안을 추가로 제시했으나, 노조의 거부로 또 한 번 협상이 결렬됐다.
22차례 교섭 끝에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22일 기본급 12만원 인상, 격려금 350만원 지급 등이 포함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다만 24일 열린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중 68.78%가 반대표를 던지면서 최종 부결됐다.
한편,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달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통해 파업권을 확보한 바 있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soye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