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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출시···하브 가격 3786만원부터

산업 자동차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출시···하브 가격 3786만원부터

등록 2023.08.17 10:21

박경보

  기자

스타맵 라이팅·12.3인치 내비 등 신차급 디자인 변경고속도로 주행보조2 등 첨단 편의사양 대거 적용가솔린 가격 3506만원부터···디젤 모델도 판매 유지

기아 더 뉴 쏘렌토. 사진=기아 제공기아 더 뉴 쏘렌토. 사진=기아 제공

기아는 4세대 쏘렌토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쏘렌토'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왔다. 쏘렌토는 올해도 상반기까지 3만6000대 이상 판매되며 현대차 싼타페를 압도했다.

이번에 출시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기반한 세련되고 강인한 외관과 함께 개방감과 편의성을 겸비한 실내를 갖췄다.

기아는 쏘렌토에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e 하이패스(hi-pass) ▲스트리밍 플러스 ▲빌트인 캠 2 ▲기아 디지털 키 2 등 첨단 사양은 물론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 차량/측방 접근차/추월시 대향차/회피 조향 보조 기능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적용했다.

아울러 ▲10 에어백 시스템 ▲프로젝션 타입 후진 가이드 램프 등 안전사양과 ▲디지털 센터 미러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더해 탑승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터보, 2.2 디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3가지로 구성된다. 트림별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3506만원 ~ 4193만원 ▲2.2 디젤 3679만원 ~ 4366만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WD 4161만원 ~ 4831만원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기준 3786만원~4455만원이다.

쏘렌토의 외장은 '미래적인 대담함'이라는 콘셉트로 미래지향적이고 다부진 SUV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이 조화롭게 배치됐고 볼륨감 있는 후드와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우러지며 강인한 SUV의 모습을 보여준다.

측면부는 수직으로 배열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가 캐릭터 라인을 따라 이어져 조화를 이루고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해 단단하고 정제된 느낌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두 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이 적용됐고 하단부 범퍼와 조화를 이루는 와이드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로 견고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기아 더 뉴 쏘렌토 실내 디자인. 사진=기아 제공기아 더 뉴 쏘렌토 실내 디자인. 사진=기아 제공

실내는 '경계가 없는 이어짐'을 주제로 수평적인 조형을 통해 높은 개방감을 연출했다. 12.3인치 크기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하나의 화면처럼 매끄럽게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돼 다양한 정보를 통일감 있게 보여준다.

그 아래에 좌우 끝까지 이어지는 날렵한 송풍구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공조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전환형 조작계가 유기적이고 기술적인 조화를 이룬다.

쏘렌토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해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는 물론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차량 내 주요 제어기에 대한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e 하이패스 기능이 추가돼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데이터 환경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플러스를 적용,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월 단위로 원하는 기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쏘렌토에 적용된 빌트인 캠 2는 전/후방 QHD급 고화질 영상 및 음성을 외장 마이크로 SD 카드에 저장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아 커넥트 앱과 무선으로 연결해 영상을 확인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기아 디지털 키 2는 운전자가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를 지니고 차량으로 가까이 가면 도어 잠금을 해제하고, 시동을 걸 수 있게 해주며 사용자별 개인화 설정도 지원한다.

지문 인증 시스템은 시동을 걸거나 차량 내 간편 결제 또는 발레 모드 해제 시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어 고객의 간편한 이동을 돕는다.

기아 더 뉴 쏘렌토. 사진=기아 제공기아 더 뉴 쏘렌토. 사진=기아 제공

기아는 고객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사용 편의성을 높여줄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안전 및 편의사양을 쏘렌토에 탑재했다. ▲교차 차량/측방 접근차/추월시 대향차 대응 및 회피 조향 보조 기능을 추가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진출입로 속도 제어 기능을 더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등 브랜드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와 더불어 2열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 에어백을 적용하고, 시인성이 높은 프로젝션 타입 후진 가이드 램프 적용으로 후진 시 주변 차량 및 보행자가 차량 주행 방향을 알 수 있게 돕는다.

이 밖에 ▲일반 룸미러보다 선명하고 넓은 후방 시계를 제공하는 디지털 센터 미러 ▲스마트키를 소지한 상태에서 러기지 공간에서 짐을 들고 차량에서 멀어질 때 자동 닫힘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10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중형 SUV 시장의 표준을 선도해온 쏘렌토가 한층 더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추게 됐다"며 "쏘렌토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중형 SUV가 나아가야할 모습을 제시하며 시장의 확실한 메인스트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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