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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익 4606억원···전분기比 27% ↓

산업 에너지·화학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익 4606억원···전분기比 27% ↓

등록 2023.07.27 09:46

김현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LG에너지솔루션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LG에너지솔루션이 잠정실적 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고객사의 리콜 충당금 문제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와 비교해 30% 가까이 줄었다.

2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8조7735억원의 매출과 46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0%, 135.5% 증가한 수치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27.3% 하락했다.

2분기 영업이익에는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리콜 충당금 관련 금액이 1510억원이 반영됐다. 당초 LG엔솔은 지난 7일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영업이익은 61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리콜 과정에서 발생한 재료비 원가 상승 영향분 중 LG 부담분을 LG전자와 당사가 각각 50%씩 비용 반영한 일회성 충당금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리콜 수량이나 범위의 변화는 없고 순수한 재료비 상승의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2분기 영업이익에는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에 따른 예상 세액 공제 금액 1109억원이 반영됐다. IRA에 따르면 올해부터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한 배터리 셀·모듈에 일정액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AMPC 규모는 배터리 셀 기준 kWh당 35달러, 모듈은 kWh당 10달러로 총 45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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