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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지난해 상장사 42곳 '자사주 소각'···"주주 활동 활발해져"

증권 증권일반

지난해 상장사 42곳 '자사주 소각'···"주주 활동 활발해져"

등록 2023.06.29 13:04

안윤해

  기자

지난해 국내 상장사들 중 자사주를 소각한 기업은 42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여성 이사를 선임한 기업도 올 1분기 기준 37.2%까지 높아졌다.

29일 서스틴베스트는 '2023년 상반기 기업 ESG 성과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ESG 성과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중 자사주를 소각한 기업은 지난 2018년 20개에서 지난해 42개로 늘었다.

이는 행동주의 펀드 및 소액주주들의 주주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자사주 소각을 실시한 기업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 기준 여성 이사를 선임한 기업의 비율도 전년 동기(33.5%) 대비 약 4% 늘어난 37.2%로 집계됐다. 서스틴베스트는 "자산 규모가 2조원 이상인 기업에 대해 이사회 성별 다양성이 의무화되면서 기업의 여성 이사 선임이 활성화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스틴베스트의 기업별 등급 평가에서 AA등급을 받은 회사는 ▲신한지주 ▲SK텔레콤 ▲현대홈쇼핑 ▲네이버 ▲기업은행 등 5개 사였다.

신한지주는 지난 2019년부터 최우수 기업으로 평가받아왔으며, SK텔레콤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이번에도 최우수 등급을 따냈다.

현대홈쇼핑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하고 외부감사인 비감사용역 제공 비율이 감소해 A등급에서 AA등급으로 상향됐다.

네이버도 외부감사인의 비감사용역 제공 비율과 순자산 대비 관계사 우발 채무 비중이 감소해 등급이 AA등급으로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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