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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부상투혼' 최태원, 한일상의 회의·프랑스 출장 "예정대로"

산업 전기·전자

'부상투혼' 최태원, 한일상의 회의·프랑스 출장 "예정대로"

등록 2023.06.08 16:50

이지숙

  기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지난 5월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비즈니스 리더 라운드테이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지난 5월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비즈니스 리더 라운드테이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발목 부상에도 예정된 일정을 소화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대한상의 신기업 정신협의회(ERT) 주최로 전남 여수에서 열린 '다 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나 부상으로 불참했다. 최 회장은 지난 6일 발목을 다쳐 깁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 회장을 대신해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이 참석해 지역 아동 돌봄 인프라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단 최 회장은 향후 예정된 제12회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와 프랑스 파리, 베트남 하노이 출장은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일 무역 갈등, 코로나 사태로 2018년부터 중단됐던 한일 상의회장단 회의는 오는 9일 6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된다. 이날 회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서울상의 부회장단, 일본상의 회장 및 부회장단 등이 참석한다.

오는 19~21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다. 20~21일 파리에서 열리는 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는 179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2030 엑스포 후보국의 실사보고서가 회람되고 4차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이후 최 회장은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해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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