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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큐라티스, 내달 15일 코스닥 상장···"결핵백신 글로벌 상업화 목표"

증권 IPO

큐라티스, 내달 15일 코스닥 상장···"결핵백신 글로벌 상업화 목표"

등록 2023.05.26 20:33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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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 전경사진=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 전경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큐라티스가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백신의 글로벌 상업화를 골자로 한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큐라티스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이후 성장전략을 설명했다. 2016년 설립된 큐라티스는 면역 관련 백신을 개발하는 회사다. 현재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함께 담당하고 있다.

큐라티스의 주력 개발품목으로는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 'QTP101'과 차세대 메신저 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 'QTP104'이 대표적이다. 회사는 2025년 QTP101의 글로벌 상업화를 목표로 국내 제약사와 프로모션 체계를 구축해 44개 국가에 진출할 방침이다.

조관구 큐라티스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백신 주권 확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세계 최초의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 국내 최초의 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큐라티스는 오는 30∼3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 달 5일과 7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공모주식 수는 350만주이며 희망 밴드는 6500∼8000원이다. 큐라티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280억원을 신규 조달할 예정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1747억∼2150억원이다.

코스닥 상장일은 다음달 15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신영증권이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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