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내 전체 주식 투자 인구의 약 35%에 달하는 규모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식 투자 인구는 1440만명이다.
토스증권의 월평균 이용객은 약 19만 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매일 약 6300명이 토스증권을 이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토스증권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설계와 지속적인 개선, 고객 니즈에 한발 앞선 서비스 개발 등이 이용객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해외주식 서비스에서도 시장점유율이 20%에 달한다.
가입자 500만 명 돌파의 외형성장은 토스증권의 내실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15일 발표한 지난 1분기 영업보고서에서 토스증권은 분기 약 4억 원 수준의 영업손실로 전년 동기 대비 96% 이상의 개선을 이뤄냈다. 토스증권은 출범 3년차 를 맞은 올해 첫 연간 손익분기점 달성을 예상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500만 가입자 돌파는 초보 투자자와 함께 성장한다는 초기 목표를 넘어 모든 투자자에게 '투자하면 생각나는 첫 번째 증권사'로 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올 하반기 선보일 WTS(Web Trading System)와 해외옵션 등 신규 서비스는 토스증권 다운 또 다른 투자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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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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