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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현실화한 유료방송 위기···가입자 성장률 첫 '0%대' 진입

IT 통신

현실화한 유료방송 위기···가입자 성장률 첫 '0%대' 진입

등록 2023.05.17 11:27

임재덕

  기자

지난해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증감률이 0%대로 진입했다. 2015년 하반기 가입자 수 집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이런 내용의 '2022년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을 공개했다. 지난해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상반기보다 24만명 늘어난 3624만8397명(6개월 평균)이다. 가입자 수 증가폭은 1년 전인 2021년 하반기(52만명)의 절반 수준. 증감률은 0.67%로 첫 0%대다.

최근 3년간 반기별 가입자 수 및 증감률 비교.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최근 3년간 반기별 가입자 수 및 증감률 비교.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사업자별로 보면, KT가 878만3984명(24.23%)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는 ▲SK브로드밴드(IPTV) 641만9536명(17.71%) ▲LG유플러스 536만2089명(14.79%) ▲LG헬로비전 369만9046명(10.20%) ▲KT스카이라이프 295만3347명(8.15%) ▲SK브로드밴드(SO) 283만1064명(7.81%)다.

매체별로는 ▲IPTV 3개사는 총 2056만5609명(56.74%) ▲SO 14개사는 총 1272만9441명(35.11%) ▲위성방송사는 295만3347명(8.15%)이다. IPTV 가입자는 증가한 반면, SO와 위성방송 가입자는 감소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2017년 11월 IPTV 가입자 수가 SO 가입자 수를 앞선 이후 IPTV 가입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SO는 감소하고 있다"면서 "IPTV와 SO간 가입자 수의 차이는 지난해 하반기 기준 약 784만으로 상반기에 비해 다소 격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IPTV 3사 계열의 총가입자 수와 점유율은 KT 계열(KT+KT스카이라이프+HCN)이 상반기 대비 19만명 늘어난 1302만명으로 35.9%를 달성했다. SK브로드밴드(IPTV+SO)는 같은 기간 16만명 증가한 925만 가입자로 25.52%, LG 계열(LG유플러스+LG헬로비전)은 5만명 줄어든 906만 가입자로 24.9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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