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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코로나로 늘어난 'K-히키코모리', 주머니 사정은 괜찮을까?

라이프 리빙 카드뉴스

코로나로 늘어난 'K-히키코모리', 주머니 사정은 괜찮을까?

등록 2023.05.16 10:06

박희원

  기자

코로나로 늘어난 'K-히키코모리', 주머니 사정은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코로나로 늘어난 'K-히키코모리', 주머니 사정은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코로나로 늘어난 'K-히키코모리', 주머니 사정은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코로나로 늘어난 'K-히키코모리', 주머니 사정은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코로나로 늘어난 'K-히키코모리', 주머니 사정은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코로나로 늘어난 'K-히키코모리', 주머니 사정은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코로나로 늘어난 'K-히키코모리', 주머니 사정은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코로나로 늘어난 'K-히키코모리', 주머니 사정은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코로나로 늘어난 'K-히키코모리', 주머니 사정은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코로나로 늘어난 'K-히키코모리', 주머니 사정은 괜찮을까? 기사의 사진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 등 특정 공간에서 고립·은둔 생활을 하는 사람을 은둔형 외톨이 혹은 히키코모리라고 하는데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이러한 은둔형 외톨이가 더욱 증가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19~34세 청년 중 고립 청년의 비율은 2019년 약 3.1%였는데요.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이후인 2021년에는 5.0%로 증가했습니다.

2021년 청년 인구 약 1077만6000명에 적용하면 청년층에서만 53만8000명이 은둔형 외톨이인 셈인데요. 은둔형 외톨이의 비율은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증가했습니다.

그렇다면 고립 청년들은 자신의 삶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을까요?

2021년 자신의 삶에 '약간 만족' 혹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한 고립 청년은 16.3%였는데요. 비고립 청년인 36.2%와 비교했을 때 약 절반 수준의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또한 고립 청년의 만족도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과 비교했을 때도 현저히 줄어든 수치였습니다. 2019년 고립 청년의 만족도는 '약간 만족'이 12.0%, '매우 만족'은 23.4%에 달했습니다.

낮은 만족도만큼 주관적 소득 수준도 비고립 청년보다 낮았는데요. 2021년도 소득 수준이 '약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고립 청년은 36.3%,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고립 청년은 32.8%였습니다.

실제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고립 청년의 비율도 비고립 청년보다 높았는데요. '지난 1주간 경제활동을 안했다'고 응답한 고립 청년은 53.1%로 절반이 넘었습니다.

그렇다면 은둔 청년들이 외출을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취업이 잘되지 않아서'로, 35.0%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인간관계가 잘되지 않아서', '학업의 중단으로' 등 다양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울러 대부분의 은둔형 외톨이는 청년시절 첫 은둔생활을 시작합니다. 은둔 기간은 6개월 미만인 경우가 가장 많았고, 7년 이상인 경우도 4.0%나 있었는데요. 이들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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