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산리오캐릭터즈 빵 10종 출시···"잘파세대 공략"

서울 시내 '산리오캐릭터즈 빵 자판기 미니팝업' 운영

SPC삼립이 산리오빵 출시를 기념해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SPC 제공

SPC삼립은 잘파세대(Z+알파세대)고객 확대를 위해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헬로키티, 시나모롤,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을 반영한 빵과 디저트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초코 케익에 팝핑 캔디가 들어간 포도 크림을 넣은 '쿠로미 블랙 팬케익' ▲초당옥수수 카스타드에 옥수수알을 넣은 '포차코 초당콘톡톡브레드' ▲시나모롤의 돌돌 말린 꼬리가 연상되는 빵에 시나몬 필링을 넣은 '시나모롤 롤롤슈가브레드' ▲쉬폰 컵케익에 딸기크림과 딸기 건조 다이스를 올리고 헬로키티 리본 픽을 꽂은 '헬로키티 딸기 컵케익' 등 10종이다.

제품 안에는 띠부씰 102종을 무작위로 동봉해 모으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다이어리와 폰 꾸미기를 즐기는 잘파세대 트렌드에 맞춰 꾸미기용 스티커 '반짝이씰'을 포함했다. 해당 제품은 전국 편의점, 슈퍼마켓,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SPC삼립은 산리오캐릭터즈 빵 출시를 기념해 내달 14일까지 '산리오캐릭터즈 빵 자판기 미니팝업'을 운영한다. 서울 일대에 쿠로미(성수), 마이멜로디(석촌호수), 시나모롤(강남역), 헬로키티(홍대입구) 등으로 꾸며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판기를 순차적으로 설치해 산리오캐릭터즈 빵 만의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SPC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포켓몬, 보름달에 이어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을 통해 잘파세대 공략을 더욱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PC삼립과 산리오코리아는 산리오캐릭터즈 빵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지원 캠페인 '해피드림'을 통해 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