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자금 약 83억원 대여 손해 혐의윤홍근 회장, 첫 공판에서 혐의 부인
윤 회장은 BBQ의 지주회사 제너시스가 개인회사 '지엔에스하이넷'에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회사 자금 수십 여 억 원을 대여하게 하고 상당액을 회수하지 못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J사는 윤 회장 일가가 2013년 7월 지분 100%를 투자해 설립한 회사지만 제너시스나 BBQ의 계열사는 아니다. 이후 '지엔에스하이넷'는 자본 잠식 등을 이유로 2019년 매각됐다.
윤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는 2013년 BBQ로부터 매각 분리된 경쟁사 bhc가 "윤 회장이 BBQ와 관련 없는 개인회사에 회사 자금 약 83억원을 대여해 손해를 끼쳤다"며 2021년 4월 성남수정경찰서에 공익제보를 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1년간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2022년 7월 불송치 처분했지만 bhc가 검찰에 이의제기를 하면서 사건은 검찰로 송부됐고 윤 전 회장에게 배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검찰이 재판에 넘겼다.
뉴스웨이 이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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