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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7년만에 풀체인지 벤츠 E클래스, 내년 초 한국 온다

산업 자동차

7년만에 풀체인지 벤츠 E클래스, 내년 초 한국 온다

등록 2023.04.26 09:15

수정 2023.04.27 11:30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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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풀체인지 벤츠 E클래스, 내년 초 한국 온다 기사의 사진

수입차 최고 인기 세단으로 정평이 나있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한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네시스가 고급차 시장에서 완전히 자리잡으면서 신형 E클래스와 G80 간의 판매 경쟁도 예상된다.

벤츠는 E클래스의 신형 모델 '더 뉴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W214·이하 더 뉴 E클래스)를 26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 이번 신차는 2016년 시장에 나온 10세대 E클래스(W213) 이후 7년 만에 디자인 및 파워트레인 변경을 거쳤다.

벤츠의 전동화 라인업 가속화 전략에 따라 신형은 가솔린·디젤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과 4세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출시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를 얹어 가속 때 최대 15∼17㎾의 힘을 추가 제공한다. 모든 트림에 9단 변속기가 장착됐다. 4세대 PHEV 모델은 1회 충전으로 유럽(WLTP) 기준 최대 100㎞를 달릴 수 있으며, 최대 출력은 95㎾다. 최신 주행보조시스템도 들어갔다. 졸음운전경고시스템 '어텐션 어시스트', 주차할 때 차량이 스스로 안전하게 빈 곳으로 이동하는 '인텔리전트 주차 파일럿' 등 편의기능을 높였다.

벤츠는 신형 E클래스 한국 출시 시점을 내년 초로 보고 있다. 소비자 주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클래스는 1946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1700만대 이상 판매됐다. 벤츠 차종 중 가장 많이 팔렸다. 한국에선 2019년 수입차 최초로 10만대를 돌파했고, 지난해 20만대 판매를 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 6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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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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